이부부가 사는법-‘콩미인’ 김회수·이경우부부

▲ 콩미인을 운영하고 있는 김회수·이경우부부가 옥정호 비경을 배경으로 함께했다.<아래사진은 특허증등을 설명하고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콩미인’을 찾던 날 가뭄속에서 옥정호는 가슴을 태우며 속앓이를 하고 있었다.

콩미인은 이제 건강한 먹거리의 대표 선수로 브랜드 파워도 생겼다.
청국장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연착륙에 성공했다.
이제는 귀농귀촌의 선진지가 되어 손님들이 즐비하게 찾아온다.

귀농인들은 물론 일선 학교 체험학습 단골 견학코스가 됐다.
아이들과 함께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는 청국장을 이용해 만든 샴푸와 화장품 만들기 체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간장을 빼지 않은 저염식 된장과 부드럽고 순한 고추장도 일품이다.
콩미인 고추장은 엿기름 대신 정읍 특산품인 귀리로 만든 조청을 사용한다.

이에대해 김회수사장은 “콩미인에서는 메주를 발효시킬 때 성형하지 않고 콩하나 하나를 발효시키기 때문에 겉과 속이 흰곰팡이로 잘 발효가 된다”며 “콩미인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에는 건강과 행복이 들어있다”고 ‘예찬론’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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