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박우정 고창군수 민선 6기 3주년 기자간담회

▲ 박우정 고창군수가 민선6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소신을 피력하고 있다.

“군민과 화합·협력으로 소통하며 사통팔달의 찾아오기 쉬운 고창군, 와서 오래도록 머물러 가는 고창군을 만들며 지역발전에 보다 구체적 기회를 가져오고 결실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박우정 고창군수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 6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장에서 군민들과 함께하며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심을 다해 고창군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달려온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자랑스런 한국인의 본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체감하는 군정을 위해 재난재해로부터 안심하고 지낼 수 있고 군민들이 오랫동안 원해왔던 숙원사업 해소에 힘써 317억원을 들여 구수·건동·금평재해위험지구 정비를 비롯해 160억원을 들여 고창읍 교촌과 고창읍성 주변 급경사지를 비롯 상습침수지역 정비 등 관련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며 “고창군이 사상 처음으로 군 예산 5천억 시대를 열고 국가예산 927억원을 확보하는 등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성장동력을 든든하게 구축하고 보다 쾌적하고 생활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생활체육진흥에도 힘써 군립체육관과 공설운동장을 비롯해 생활축구경기장, 생활야구경기장, 전천후 실내테니스장과 다목적구장 등 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면서 탄탄한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각종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와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았으며 스포츠마케팅에 집중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 이미지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뤘다”고 말하고 “농축어업도 스포츠와 방송매체, 온라인을 연계하여 마케팅을 매치해 고창군의 명품 농특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려 소득증대로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축제기간에만 50여만명이 찾아온 ‘고창청보리밭축제’나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고창갯벌축제’, ‘모양성제’ 등 고창의 농특산물과 자연, 문화유산을 축제화하면서 고창의 사계절을 즐기고 이를 관광자원화하면서 지역을 알리고 사람들이 찾아오게 만들며 소득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은 이를 경쟁력 삼아 자연생태환경을 잘 보전하고 군민들이 이를 현명하게 이용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고창군만의 특색 있는 자원이 되고 있다”며 “농축어업을 6차 산업화 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해 나가고 해안자원, 내륙자원, 문화관광자원들을 연계·결합해 지역의 균형 있는 성장 도모와 소득을 창출하면서 주민들에게 혜택을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민선 6기 고창군정은 변함없이 아름답고 청정하며 오래 머물고 싶은 고창군으로 완성시켜 갈 것”이라며 “국도 77호선의 조기건설과 국지도 15호선 조기착공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서울, 대전, 충남·북, 광주, 전남·북 어디에서든쉽고 편리하게 고창군에 찾아와 머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창군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알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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