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뿌린 씨앗 튼실한 열매로…미래 100년 정읍의 먹거리 찾는데 주력’
지난 28일 김생기정읍시장 28일, 민선 6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

▲ 김생기 정읍시장이 지난 28일 오전 11시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6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민선 5기에 뿌린 씨앗이 열매를 맺은 희망찬 시간이었고, 특히 전북 서남권 중심도시로서의 확고한 기반을 다졌으며 미래 100년 정읍의 먹거리를 찾는데 주력했습니다.”

김생기 시장은 지난 28일 오전 11시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6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김시장은 “지난 3년 12만 시민과 출향인사, 1400여 공직자와 혼연일체가 되어 바쁘게 뛰어다녔고 그 결과 값진 성과를 일구어 냈다”며 “남은 1년에는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소통하면서 공감행정 추진과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간 중앙부처 40개, 전라북도 42개 모두 82개 부문별 평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시정역량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했다고 밝힌 김시장은 분야별 성과를 상세하게 소개했다.

김시장이 설명한 큰 틀은 모두 4개 분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미래형 첨단과학산업 선도도시 󰋲사계절 토탈 관광 실현 발판 다지기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부강한 농촌 건설이다.

시민의 삶을 질을 높인 성과로는 재정 건전성 강화와 지방채 제로 실현 서남권 추모공원과 정읍장학숙 개원 시립미술관 개관 안전통합관제센터 구축 화물자동자 공영 차고지 준공 󰋲브랜드콜택시 출범 등을 꼽았다.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과학산업도시 기반 구축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됐다. 신정동 일대 전북연구개발특구(농.생명융복합 거점지구) 지정 초우량 전동차․의료전문기업 ㈜다원시스 유치와 본격 가동 준비 한국전기안전공사 연구원 실증연구센터와 교육원 착공 행복주택 600호 오는 9월 착공 󰋲3대 국책연구소 인프라 확충(22개 인프라 구축사업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  첨단과학산업단지(5월말 기준 64%)와 소성식품특화 농공단지 분양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내장산을 중심으로 한 사계절 토탈 관광 실현 기반도 확실하게 다졌다. 내장산리조트골프장조성사업장이 내년 가을 개장을 목표로 순항 중이고 내장산국민여가 캠핑장은 전국 캠핑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조성사업은 2019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또 옛 내장산관광호텔 자리에 10층 210실 규모로 들어설 내장산 해동관광호텔은 현재 지구단위계획수립에 따른 부지 협의가 끝나고 올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구절초테마공원이 2018년도 지방정원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구절초테마공원 명소화사업도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

정읍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부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사업들도 내실 있게 추진됐고, 많은 결실을 거뒀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안정적인 귀농귀촌인 지원 가축분뇨 지역단위 통합관리센터 준공 등 안정적인 축산 환경 조성이 대표적인 성과들로 꼽힌다.

김시장은 이러한 성과와 함께 남은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 방향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제시한 분야는 지속적인 첨단과학기술 선도도시 기반 확충 사계절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건설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농촌 만들기 사람 중심의 든든한 복지 도시이다.

김시장은 “임기동안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마무리 잘하고, 시민만 바라보며 소신껏 더 열심히 뛰겠다”며 “3주년에 즈음, 세종대왕의 ‘백성과 더불어 하면 할 수 있다(如其可疑 則與民可矣)’는 말씀을 다시 한 번 새기면서 12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