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15일, 2017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 철도 관련 기업유치 활동

▲ 정읍시 일선 공무원들이 지난 16일 '2017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 철도 관련 기업유치 활동을 벌였다.
김생기 정읍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이 지난 16일 부산에서 '2017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RailLog Korea 2017, 이하 철도기술산업전)에서 철도 관련 기업유치 활동을 벌였다.

철도기술산업전은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공동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철도산업 전시회이다.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철도기술산업전에는 22개국, 163개사가 참여했다.

모두 830개의 부스가 설치됐고, 각 부스마다 철도차량과 선로 구조물, 철도산업 관련 장비, 기자재,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이 자리에는 입암면 철도산업 농공단지에 전동차 완성품 생산공장을 지을 예정인 ㈜다원시스에서도 참가했다.

현장에는 박선순 대표와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차량의 각종 전장품 등을 전시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와관련 시와 ㈜다원시스는 지난 2015년 사업 추진에 따른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철도산업 농공단지는 노령역 일원에 23만㎡(약 7만평)로 조성 될 예정이다. ㈜다원시스는 이곳에 300억원을 투자해 360량 이상의 전동차 완성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5월말 기준 부지 매입을 사실상 완료했고, 상반기 부지정리 완료 후 하반기 공장 건축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김생기시장은 이날 철도산업 농공단지 조성 현황과 입지여건 등을 설명하며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쳤다.

김 시장은 “전동차 생산 공장이 가동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연관기업 입주 본격화 등에 따라 300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음으로써 정읍인구 15만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어 “㈜다원시스 정읍공장이 국내 시장뿐 아니라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다원시스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허브(hub)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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