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정읍시립중앙도서관

▲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 따뜻한 책꽂이를 마련해 호평을 받고 있다.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 이달부터 시민들이 기증도서를 교환할 수 있는 기증도서 교환서가(書架)인 ‘36.5℃ 따뜻한 책꽂이(이하 따뜻한 책꽃이)’를 마련했다.

따뜻한 책꽂이는 자녀 성장기 때 필요했던 유아도서나 (이미 읽어서)소장만 하고 있는 도서를 다른 도서와 교환할 수 있는 서가이다.
자신의 책을 가지고 와서 다른 사람이 가져다 놓은 책들 중 선택, 비치된 일지에 작성한 후 가져가면 된다.

정읍시립도서관 김평섭관장은 “이를 통해 집집마다 방치되어 있던 책들을 재사용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최신 정보를 담지 못하고 있는 기증도서 처리를 고심하던 시립도서관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져갈 수 있는 책의 권수는 10권 이내이다.
또 수험서와 만화책, 무협지, 훼손된 책 등은 따뜻한 책꽃이 이용에서 제외된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립중앙도서관(539-64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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