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CCTV 통합관제센터 실종자 찾아 가족에게 인계

▲ 정읍시 CCTV 통합관제센터 실종자 찾아 가족에게 인계
정읍시 통합관제센터가 시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길거리를 헤매는 실종자 김모씨를 무사히 가족에 인계했다.

시에 따르면 당일 오전 국민은행 뒤 중앙상가 공영 주차장에서 가족이 차를 주차하던 사이 김모씨가 행방불명됐다. 가족들은 11시 57분 정읍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서는 CCTV통합관제센터로 CCTV를 이용한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통합관제센터 상주 관제 요원과 경찰관은 실종자 인상착의를 파악 후 관할 구역 내 CCTV를 통해 실종자를 추적했다. 추적 끝에 주차장 입구를 나가 시기동 소공원에서 배회하다가 초산교와 코아루 아파트 방향으로 지나간 것을 확인했다.
이에 인근 순찰대에 수색을 요청했고, 오후 4시시 20분 경 실종자를 찾아 가족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시 관계자는 “실종자를 가족의 품에 안전하게 인계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CCTV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정읍경찰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문을 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총 527대의 CCTV를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5월 말까지 사건·사고해결을 위해 161건의 영상자료를 제공했고 64건의 범인 검거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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