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초대시-대우

▲ 지난 2일 광주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장훈)가 개최한 시와 음악이 흐르는 밤 ‘시끌무(無(무))’에서 대우스님이 시를 낭송하고 있는 모습이다.정읍고천보건진료소 김영애소장도 ‘향기가 낭자하다(한순의 작)를 낭송했다. <작은 사진은 출연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아침의 초대시-대우

‘싱그런 꽃빛 웃음 보다’

                                       대우

꽃바람 향기보다
그대의 눈빛미소여
연초록 연두빛보다
숨어서 익어가는
그리운 그리움이여
싱그런 꽃빛웃음보다
그대의 사랑이여요

빛고운 햇살보다
그대의 밝은 웃음이여
깊은밤 별빛보다도
수줍은 그리움에
고운정 기다림이여
하늘땅 초록물결보다
그대의 정 정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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