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이 사는법-정읍시 보건소 김길환주무관

▲ 정읍시 보건소의 살림꾼인 김길환주무관이 탁구동호회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직 공무원인 김길환주무관은 ‘팔방미인’이다.
‘열정’과 ‘봉사’가 그를 떠올리는 ‘아이콘’이다.

특히 의료사각지대인 농촌에 둥지를 튼 보건진료소 지원업무도 물샐 틈이 없이 처리한다.

김 주무관은 지난 2013년 창단된 정읍시청 탁구동호회 총무를 맡아 동분서주하고 주말에는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제과제빵 봉사단체인 ‘휘낭새’의 멤버로 봉사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달 진안군에서 열린 마이산배 탁구대회에 출전해 개인 6부 준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평소 만능스포츠맨으로 통하는 김 주무관은 “별로 내세울 것도 없는데 주목을 받아 매우 부끄럽다”며 “제게 맡겨진 업무에 충실하고 저의 재능과 손길이 필요한 곳이 없는지 늘 살피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95년 보건의료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주무관은 타고난 성실함으로 동료 직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행복 전령사’ 김 주무관은 정읍 남초등학교에서 돌보미 선생님으로 근무하고 있는 임혜영여사와 사이에 이란성 쌍둥이를 두고 있는 자상한 아빠이자 성실한 공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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