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6월 말까지 한방 난임 치료비 무료 지원 대상자 모집

▲ 정읍시보건소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정읍시보건소가 정읍시한의사회와 실시하는 한방 난임 치료비(1인당 최대 한도 180만원) 지원 대상자를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보건소와 한의사회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방을 통해 생식 건강을 증진시킴으로써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체외수정 등 난임 시술 효과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보건소와 한의사회는 이 사업을 통해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출산율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원 신청 자격은 만 40세 이하 난임 여성으로, 접수일 현재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또 사업 기준에 따라 4개월 이상 지속적인 한약 복용과 침구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희망자는 난임 진단서와 부부의 신분증을 갖고 기간 내 시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063.539-6126)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와함께 정읍시보건소는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와 한의사회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난임 원인 등을 검토 심사한 후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사업 대상자에 대한 사전 기본검사(간기능, CBC5종, 고지혈증, 매독, 에이즈, 신장기능, 요당, 요단백)를 실시한 후 한방 난임 치료 한의원에서 4개월간의 한약제와 침·뜸 등의 한방 요법을 무료로 지원한다.

보건소는 “연초부터 신청을 받아 현재 8명이 시술 중에 있고, 추가로 7명을 더 신청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방 난임 치료를 통해 난임 가정의 문제를 어려움을 덜어주고 임산부의 건강 증진을 꾀함은 물론 출산율을 높이고 있다.”며 난임 여성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시 보건소가 65세(1952년 출생자)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등)은 사망률 60%로, 치명적이다.

노인성 폐렴은 통상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콧물이나 기침을 통한 분비물로 전파되므로 폐렴이 많이 발생하는 기간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해야 하고,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으로, 50~80%의 효과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1952년생 중 아직까지 폐렴구균을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접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063.539-61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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