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에서-오월 가정의 달에 부쳐

▲ 가족은 생명의 근원이요 생수와 같은 곳이다. 서로에게 등받이가 되어주는 소중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사진은 일선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이정택선생님 가족이 장남결혼식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마라톤을 뛸 때 ‘페이스 메이커’라는 역할을 하는 선수가 필요하고 둥반가가 세계 최고봉을 오를 땐 반드시 ‘셰르파’와 동행해야 합니다.

‘페이스 메이커’가 없으면 마라톤을 완주하지 못하고 ‘셰르파’가 없으면 최고봉 등정에 성공하지 못합니다.

가정은 서로에게 ‘페이스 메이커’가 되고 ‘셰르파’가 되어 주는 것입니다.
인생 최고의 순간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걸으십시오.
사랑은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한 방향을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정’이라는 단어 Family의 어원은 Father and Mother I Love You라고 합니다.
아내라는 이름도 “내 안에 있는 해”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바다는 모든 것을 다 받아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가족은 ‘바다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사랑하며 ‘내 안에 있는 해’로 아내를 공경하며 살아 가시길 부탁드립니다.

집을 떠날 때 한 번 기도하고 전쟁터에 나갈 때 두 번 기도하고 가정(결혼)을 이룰 때 세 번 기도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평생 나눔과 섬김의 정신으로 마라톤과 등반 같은 인생, 잘 해 나가시길 기도합니다.

오늘은 남은 내 인생의 첫날입니다.
아직 내 인생의 최고의 날은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 가족구성원들은 그 길을 향해 걸어가고 있을 뿐입니다.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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