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대통령 탄핵인용관련 입장 발표

▲ 정읍시의회 유진섭의장
정읍시의회(의장 유진섭)의원 일동은 박근혜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환영 입장을 지난 10일 발표했다.

정읍시의회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을 적극 환영하고 이는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기 위한 촛불의 힘이자 국민의 위대한 힘을 반영한 결과다”며 “지난 5개월여간 단 한번도 거르지 않고 매주 광장을 가득매우며 ‘탄핵’을 외치던 국민의 함성이 마침내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우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의회는 “대한민국이 이제 새로운 시험대에 오른 만큼 양분되었던 국론과 갈등을 수습하고 하나로 모아야 하며. 각각 촛불과 태극기를 들고 달려 나갔던 국민들은 이제 각자 일상으로 돌아가 자유민주주의가 똑바로 세워질 수 있도록 화합하고 포용해야 한다”며 “ 똑같은 실수를 다시 범하지 않도록 금번 사태를 거울로 삼아 국민의 위대한 선택이 후세에 좋은 평가로 남을 수 있도록 재정비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전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읍시의회는 지난해 11월 8일 시국선언을 통해 박근혜 전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