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25시-제6회 정읍산림조합 늘푸른 장학금 수여식

▲ 지난 20일 열린 제6회 ‘늘푸른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정읍산림조합 김민영조합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 꿈나무들을 심는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의 아름다운 동행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읍산림조합은 22일 “지난 20일 제6회 ‘늘푸른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정읍산림조합의 한 관계자는 “이날 선발된 장학생들은 지역 인재육성과 아울러 학업 생활이 우수하고 조합에 남다른 애착심을 가진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의과정을 거쳐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늘푸른 장학금 수여식 총 16명(고등학생 1명, 대학생 15명)의 조합원 자녀들에게 고등학생은 50만원, 대학생은 각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2012년 시작된 늘푸른 장학금은 올해 6회째로 그동안 선발된 장학생은 총101명이다.

이에대해 정읍산림조합 김민영조합장은 “높은 경쟁률로 인해 신청자 모두가 혜택을 받지 못해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합원의 힘이 되어주고 임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녹색 정읍을 만드는 초석이 될 나무시장이 오는 27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4월 초순까지 조합청사 옆에서 나무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가정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꽃과 다육등 화훼류가 저렴하게 판매되는 만큼 가족들이 손잡고 나들이 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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