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맛집-정읍 솜씨만두

▲ ‘솜씨만두’를 25년 넘게 지키고 있는 손종흔·조은정사장이 쑥스러워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만두의 왕좌’
감히 이렇게 불러도 좋다.
손맛으로 유명한 정읍에는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출연한 두 곳의 맛집이 있다.
‘솜씨만두’와 양자강의 ‘비빔짬봉’이 화제의 업소다.

매주 금요일 저녁부터 주말이면 북새통을 이룬다.
하루 정해진 수량이 떨어지면 ‘개업휴업’이다.

아내인 조은조사장은 만두를 빗고 남편 손종흔사장은 튀김의 ‘명수’다.
‘예쁜 딸’ 세정씨는 예약과 포장을 담당해 환상적인 궁합을 연출한다.
올해도 25년째 한결같은 맛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행히 딸이 비법을 전수해 솜씨만두의 비법은 2대째 어이지고 있다.

주문을 마친 관광객들은 인근 정읍 샘골시장에서 장보기 투어를 하며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직접 재배한 식자재를 사용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고 신선함을 더한다.
이에대해 조은정사장은 “늘 만두를 만드는 일손이 부족해 고객들의 요구에 충족하지 못하는 게 미안하다”며 “정읍의 맛을 전국에 전하는 보람으로 피곤한 줄 모른다”고 수줍어했다.
정읍에 ‘솜씨만두’와 ‘양자강’이 있어 관광객들의 ‘입’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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