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을 품격 있는 관광의 중심지…내장산 골프장 등 ‘순조’

▲ 정읍을 품격 있는 관광의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 순조롭게 진해되고 있다.
단풍명소 내장산과 물빛 고운 옥정호, 가을 명소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 구절초테마공원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정읍시가 올해 품격 있는 관광도시 만들기에 힘을 더해 가고 있다.

이에대해 김생기시장은 “내장산과 구절초의 고향, 그리고 동학농민혁명 발상지로서의 이미지와 대표 관광지인 내장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시책을 통해 문화 향기 가득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 넘치며 품격을 갖춘 관광도시로서의 탄탄한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은 전북도 민선6기 핵심사업으로 14개 시군의 대표 관광지를 거점으로 하나의 관광권으로 묶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15년부터 2019년을 기한으로 총 100여억원을 투입해 내장산국립공원과 내장산 문화광장 등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지난해 조선왕조실록 보존 터인 용굴암 ․탐방로 개설 등을 추진하여 지난해 관련 사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내장산 거점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올해는 조선왕조실록보존 터 은적암 탐방로 정비와 내장산어드벤처타워, 정읍사스토리전망대 등 3건의 관광기반사업과 단풍캠핑페스티벌, 꿈나무어드벤처 페스티벌 등 2건의 관광 진흥 사업에 19억 5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은 분양 대상 면적 111만7천550㎡ 중 96만5천623㎡가 분양돼 2월 현재 분양율은 86.4%이다.
잔여부지 분양을 위해 이달 중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대일 내장산골프장은 현재 토공과 수목이식 작업 등 골프장 부지 전체 지반정리 작업 중에 있다. 3월 경에는 클럽 하우스와 골프텔 건축 공사도 시작한다. 시는 2018년 3월 토목공사를 마치고 시범 라운딩을 거쳐 9월에 오픈할 계획입니다.

내장산해동관광호텔은 부지 추가 매입과 함께 지상 10층 규모의 특급 호텔 신축 조건을 갖추기 위한 지구단위계획수립 용역 중에 있다. 해동그룹 김찬호 회장은 “부지 협의가 마무리되는 데로 올해 안에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건축설계 등 각종 행정 절차를 마치고 호텔 신축을 위한 건축 허가를 얻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명품 캠핑장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내장산 국민여가 캠핑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시책도 추진한다.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며 캠핑할 수 있는 실개천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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