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강조…거점소독통제초소 근무자 격려
이날 오후 시청 정읍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은 유 부총리는 대책본부 관계자로부터 구제역 발생과 방제추진 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농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매년 되풀이 되고 있는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근절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부종리는 용계동에 설치된 거점소독 통제초소를 방문, 방역실태를 점검한 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한편 이날 김생기 시장은 “구제역 양성 통보와 함께 즉시 기존의 AI방역대책본부를 구제역·AI방역대책본부로 확대운영하고 12일까지 정읍시 전 우제류에 대한 백신접종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가축시장 폐쇄와 각종 차량 이동 제한을 위한 거점소독 통제 초소 운영에 철저를 기하는 등 구제역 재발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읍에서 단 한건의 AI와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도록 백신 접종과 소독 강화, 철저한 매몰지 관리 등에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오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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