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대해 유남영 조합장은 󰡒그동안 정읍농협이 쉬지않고 성장한 배경에는 조합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임직원들의 헌신이 밑바탕이 됐다“며 "앞으로도 정읍농협 하나로마트는 지역경제 지킴이로써 우리지역의 우수한 농산물판매에 매진해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조합장은 “신축부지 주변을 보면 상동인근 주민이 2만2천명에 이르고 정읍농협 조합원수만도 1천8백여명에 달하기 때문에 상동점 신축이전은 정읍농협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기존 하나로마트 상동점은 매장면적이 협소하고 주차공간도 부족해 조합원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시장성 및 타당성 검토를 토대로 부지매입 등을 거쳐 기공식을 갖게 됐다.
하나로마트 상동점은 정읍시 상동 319-4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4,011㎡(1,213평), 건축면적 1,374㎡(416평), 연면적 4,070㎡(1,231평), 지상3층 규모로 건축된다.

친환경 우리농축산물과 공산품을 판매하는 대형매장과 함께 은행업무 공간이 들어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 하도록 했으며, 대지 구입비 40억원과 건물 신축비 80억 등 총 120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정읍농협 제45기 결산총회 성황

이에앞서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지난 25일 대의원과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33억4천7백만원을 올렸으며, 전기이월금 8억9천3백만원을 더한 총 42억4천만원의 잉여금으로 법정적립금 4억2천5백만원, 차기이월금 9억5천3백만원을 적립했다.

또한 조합원 출자배당 9억1천2백만원, 사업준비금 8억5천만원, 이용고배당 7억원과 준조합원에게도 이용고배당 4억원 실시했으며, 조합원 중 개인별 최고배당액은 1천9백7십만원, 준조합원 중 개인별 최고배당액은 4백4십만원이다.
벼 수매는 174,899가마(농가희망 전량, 조곡/40kg기준)로 수매 매입비용 66억4천만원(가마당 38,000원)을 투입했다.

공석인 임원 선거를 실시한 결과 임기 3년의 비상임감사에는 신채우, 송준상氏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또한 효부상에는 시부모를 극진히 모셔 온 강희자氏와 효자상에는 이성종氏가 선정되어 각 1백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었고, 하나로마트 우수고객에는 정읍애육원 성완종氏가 수상했다.

한편 지난 해 재해로 인해 시설하우스에 큰 피해를 입은 조합원 3명에게는 총 7백4십만원의 재해지원자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