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북 방문의 해 맞아 토탈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

▲ 고창군이 생물권보전지역과 명실상부한 세계유산도시로 사계절 즐거운 관광이 가득한 관광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생물권보전지역과 명실상부한 세계유산도시로 사계절 즐거운 관광이 가득한 관광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이 도내 전역을 보다 쉽게 관광할 수 있도록 한 ‘토탈관광’을 실현하면서 찾아와 머무르는 고창군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고 7일 전했다.

‘토탈관광’은 송하진 도지사가 ‘삼락농정’, ‘탄소산업’과 함께 추진 중인 민선 6기 전북도정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전라북도에 ‘한 곳 더, 하루 더, 한 번 더’ 방문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토탈관광’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전북투어패스’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관광안내소 정비와 정보안내시스템을 구축하고 투어패스 정착을 위한 자유이용시설과 판매소 설치, 특별할인가맹점을 모집했다.

또한 지난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토탈관광 브랜드를 활용한 고창읍성 관광안내 소 등 8개소를 정비하고 브랜드 LED 채널간판, 투어패스 알림실사 등을 제작했다.
고창군의 전북투어패스라인 자유이용 시설은 고창읍성, 판소리박물관, 고인돌박물관, 동리시네마 등 4개소이며 투어패스 판매소는 고창읍성 관광안내소, 고인돌박물관매표소, 선운산 관광안내소 등 3개소다.

여기에 특별할인가맹점 모집을 통하여 맛집, 숙박, 제과점, 카페, 체험시설 등을 33개소로 모집하여 전라북도 목표 30개소를 최초 달성했다.

토탈관광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군은 관광안내소 정비, 안내원 교육과 판매소 설치 등을 사전에 준비하면서 이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고창·정읍·부안 서남권 3개 시·군이 공동으로 협력해 서남권 시티투어, 스마트 홍보단 위촉(20명), 동행 해설사 위촉(4명)과 각 읍면에 현수막과 게시대를 활용해 투어패스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마다 투어패스 이용 협조공문 발송과 판매소 종사자들의 친절교육을 실시했으며 다중집합 행사(군민과의 대화, 이장단 회의)에서도 전북투어패스 운영을 설명하면서 패스 카드 한 장으로 전북관광을 모두 할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다.

군은 앞으로 토탈관광 조기 정착을 위해 SNS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와 토탈관광과 연계한 특색 사업을 발굴해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고창군에 찾아와 머무르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박우정 군수는 “토탈관광을 통해 고창군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나고 찾아온 분들이 고창읍성과 선운산도립공원, 고창갯벌과 세계유산 고인돌 유적, 운곡습지 등 지역 명소에서 볼거리를 즐기고 풍천장어와 복분자, 바지락요리 등 먹거리도 즐기면서 내실 있는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문화, 관광자원의 연계·결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투어패스는 1일권 관광형은 8300원, 교통형은 1만2900원, 모바일형은 6900원, 2일권 관광형은 1만3900원, 교통형은 2만3400원, 모바일형은 1만2900원, 3일권 관광형은 1만9900원, 교통형은 3만3900원, 모바일형은 1만8500원에 각각 여행 패스권으로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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