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에 만난사람 열일곱번째-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정장훈신임소장

▲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장을 역임했던 정장훈소장이 새롭게 부임한 무등산국립공원 서석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장을 역임했던 국립공원관리공단 정장훈홍보실장이 무등산국립공원 신임소장으로 부임했다.

후덕한 인품을 겸비한 ‘덕장’ 정 소장은 내장산과 월출산을 거쳐 1급으로 승진한 이후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으로 영전한 이후 탁월한 리더쉽과 원만한 대인관계로 국립공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이리저리 헤매지 마라.
오늘 내가 걸어간 흔적은 반드시 누군가의 이정표가 되리니.”
<답설야중거 불수호란행 (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금일아행적 수작후인정 (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

백범 김구선생이 휘호로 자주 쓰던 이 글귀는 정 소장이 내장산사무소장 취임인터뷰에서 첫 일성으로 소개해 오랜 시간 뇌리에 여운을 남긴 명시(名詩)다.
‘만능 스포츠맨’ 이기도한 정 소장은 정읍시 상동 미소지움에 ‘둥지’를 틀고 정읍시청 공무원인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