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정읍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유미선

▲ 정읍경찰서 중앙지구대(대장 이원호)는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20여명과 함께 관내 원룸촌 밀집지역 및 청소년 탈선 우범지역 등 범죄취약지 일대에서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최근 일부지역에서만 가능했던 포켓몬고가 국내에 출시되어 전국에서 이용이 가능해졌다.

국내 출시 일주일 만에 이용자수가 700만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거리에서 포켓몬고를 하기 위해 휴대폰을 들고 걸어가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이와 같이 ‘포켓몬고’가 인기를 끄는 만큼 이와 관련된 사건사고도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남성 두명이 포켓몬고를 하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하였고 게임을 하던 운전자가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아직 국내에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현재와 같이 보행중 혹은 운전 중 게임을 한다면 국내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큰 사고가 발생할 것이다.

휴대폰 액정만 보고 걸어가게 되면 모든 집중력이 스마트폰에 집중되어 차량의 움직임이나 신호 등을 파악하지 못해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게임을 즐기는 것은 좋지만 ‘포켓몬고’게임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되고 있는 만큼, 정부차원에서 게임유저들이 안전하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벌이고 운전중 게임을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처벌하는 등 대책마련을 하는 것이 시급해 보인다.

또한 포켓몬고를 하기 위한 장소에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만큼 그러한 장소를 미리 파악하여 교통관리를 하고,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한 근무배치를 하여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유저 스스로 안전을 위해 스스로 주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 운전 중에는 게임을 하는 것을 삼가고, 핸드폰을 보면서 걸어야 하는 게임의 특성상 건물이나 간판 등 위험요소가 많은 지역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포켓몬고에 관한 안전사고에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안전수칙을 준수해 즐겁고 안전한 게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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