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에 만난 사람 세 번째-명성쌈밥 박경욱·송애자부부

▲ 박경욱·송애자부부가 ‘정읍 맛집’ 명패 앞에서 정유년 행복한 한해를 다짐하고 있다.
30대의 젊은부부가 ‘친환경 식당’으로 유명했던 명성쌈밥에 승부를 걸었다.
지난해 명성쌈밥의 명성(?)을 쌓았던 김후동사장으로부터 점포를 인수한 박경욱·송애자 부부는 새해벽두부터 새끼 손가락을 걸며 새로운 다짐을 했다.

단골 고객들은 물론 명성쌈밥을 꾸준히 찾아주는 손님들에게 ‘쌈밥정식’등 최고의 명품음식을 제공해 ‘고객감동’을 선사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음식조리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이들 부부는 여기에 신세대의 감각을 더해 식탁을 더욱 풍성히 꾸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과 ‘김영란법’이라는 악재도 이들 부부의 열정 앞에서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총명한 닭의 해’라고도 풀이되는 정유년이 행운을 준다고 하잖아요. 어렵게 시작한 사업이지만 준(7)이와 현(5)이를 위해서라도 꼭 성공하고 싶어요”
‘정읍 맛집’으로 선정된 명성쌈밥에서 ‘한판승부’를 선언한 박경욱·송애자부부의 야무진 신년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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