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직장어린이집(큰) 아이들, 아빠 사무실 찾아 ‘사랑’ 전달

▲ 정읍시청 직장어린이집 아이들이 지난 22일 아빠가 근무하는 사무실을 방문해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정읍시청 직장어린이집(큰별) 아이들이 지난 22일 아빠가 근무하는 사무실을 방문, 깜짝 이벤트를 가졌다.

빨간 모자와 망토를 입은 꼬마산타들이 사탕 꾸러미를 들고 아빠가 근무하고 있는 사무실을 찾아 “아빠 사랑해요! 메리크리스마스!”를 외치며 사랑을 전한 것이다.

아빠들은 아이들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놀라면서 즐겁고 행복한 표정으로 아이를 맞았다. 특히 꼬마산타들의 등장으로 25일 성탄절을 앞둔 사무실은 따뜻함으로 온기가 넘쳤다는 후문이다.
이날 아이들은 시청에서 만나는 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고 ‘메리크리스마스’를 외치며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이날 어린이집 관계자는 “성탄절을 앞두고 아이와 아빠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사랑과 온정을 전달하고 가족간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생기시장은 지난 23일 큰별어린이집에 산타할아버지로 나타나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부모님들과 즐겁고 행복한 성탄절을 보내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또 이 자리에서 올 한 해동안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활동한 사진들을 관람했다.

지난 2012년 개원한 큰별어린이집은 현재 28명의 아동들이 재원하고 있다. 시청 직원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임은 물론 안정적인 양육 환경 시스템 구축으로 출산 장려 효과도 거두고 있다.

특히 이달 15일 발표한 보건복지부 주관 어린이집 평가인증에서 보육환경과 안전 등 5개 분야 55개 항목에 걸쳐 실시된 평가에서 전 영역에 걸쳐 높은 점수(99.52)를 받아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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