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신태인읍 왕신여고 학생들 ‘사랑의 연탄배달’

▲ 지난 21일 신태인읍 왕신여고 학생들이‘사랑의 연탄배달’행사를 마련했다.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훈훈한 미담들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여고생들의 따뜻한 사랑나눔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신태인읍 왕신여고 1학년(담임 김금자선생님) 학생들. 이들은 지난 21일 교사, 지역주민과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 세대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 배달에 나선 20여명은 모두 3세대에 417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특히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가정에 릴레이 방식으로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하고 잠깐이지만 말벗도 되어 드리면서 연탄을 배달하고 나니 마음이 훈훈해지고 뿌듯하다”고 밝혔다.

신태인읍 관계자는 “겨울철을 맞아 훈훈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주신 학생과 교사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정이 넘치는 신태인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 밝혔다.
한편 왕신여고 학생들의 사랑의 연탄배달은 1학년 학생들의 학급 특색 사업이다.

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인교마을 주민들과 협력하고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효’ 실천을 통해 갈수록 희미해져가고 있는 경로효친 사상을 높임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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