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다양한 활동 지원으로 창의적이고 건전한 청소년 환경 조성

▲ 정읍시가 정읍장학숙 건립등 미래 꿈나무 육성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정읍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인재양성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고 있다.
뛰어난 실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가 힘이고 희망인 시대다. 한 지역이나 국가의 경쟁을 높일 수 있는 관건은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이다.
이를 위해서는 탄탄한 교육기반 구축이 필요하다.

정읍시는 ‘인재 양성이야말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밀알’이라고 강조해온 김생기시장의 교육철학을 기반으로 올해 무엇보다 교육기반 구축에 주력했다.

또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생활체육 진흥을 통한 시민건강 확보와 체력증진이 요구된다는 점에 주목,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더불어 미래 사회 일꾼이 될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기반과 환경 조성에 힘을 쏟았다.

올해 무엇보다 큰 성과는 지난 9월 개관한 정읍장학숙이다.
경기도 안양시에 들어선 장학숙 건립에는 총 119여억원(부지45 건축 74)이 투입됐다. 지상 5층, 지하1층 연면적 3,997㎡(1,209평)의 규모로 기숙사(38실, 98명 수용)와 휴게실, 독서실, 식당, 농축산물 판매장 체력 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숙사는 2·4인실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있고 각층마다 휴게실과 세탁실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생활 불편 없이 학업에 전념토록 하고 있다.

입사비(월15만원/3식 포함)도 저렴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우수한 인재들의 수도권 우수대학 진학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학숙을 중심으로 선·후배간 긴밀한 유대관계와 입사생간 정보 교류 활성화는 학업과 취업 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는 현재 입사생 모집을 위해 지난 달 정읍지역 13개 고등학교 순회를 시작으로,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와 수도권 대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편과 문자 발송 등 장학숙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정읍시는 이와 함께 교육 분야에 50여억원을 지원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경쟁력 제고 및 글로벌 인재양성 기반구축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35억7천400만원을 들여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서비스 지원에 나서 학교 무상급식과 다자녀 학자금 지원 등 7개 사업을 펼쳤다.

또 중·고등 학생들의 맞춤형 심화교육 지원 등 4개 사업에 8억5천500만원, 글로벌 해외연수 지원 등 4개 사업에 5억4천6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시는 지역 거점대학과 3개 출연 기관간 산학연 협력사업으로 산학연협력지원센터 건립사업 추진에 나서 현재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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