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5천만원 등 2억3천100만원 확보…교통 시스템 구축 나서

▲ 정읍시가 국토교통부의 2017년도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확보했다.
정읍시가 국토교통부의 2017년도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5천만원과 도비 8천100만원 모두 2억3천1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비 2억6천900만원을 더한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는 버스 노선의 운행 정보와 도착과 출발 안내 등의 정보를 담아 버스 이용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이용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SNS를 통한 스마트 검색 등이 가능해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존 BIS시스템 구축사업의 고비용 방식에서 벗어나 교통안전공단에 중앙센터를 설치하고 위탁관리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대도시에서 추진했던 자체 서버방식보다 약 50%의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성 증진 및 자동 승객 계수 장치를 도입, 버스재정 지원의 투명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시내 주요 버스 승강장 30여 개소에 대한 도착 안내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시내버스 53대에 통합 단말기를 설치하고 2017년 상반기에 기본설계를 시작하여 하반기 마무리, 시범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대해 김생기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의 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수요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해서 최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10개 권역 16개 자치단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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