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읍시 제6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지구촌 어울마당 ‘성황’
이 자리에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1천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아라리오’다문화가족 음악밴드와 필리핀 전통춤 수브리,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데 이어 나라별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한 기념식이 시작됐다.
기념식 후에는 ‘함께 해요, 우리는 한 가족’을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 참여한 ‘어울마당’과 장기자랑도 펼쳐졌다.
어울마당에서는 줄다리기와 팀웍게임 등 다채로운 경기가 진행돼 참여자 모두의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됐고, 장기자랑에는 모두 16팀이 출전해 서로의 끼를 뽐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각 나라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만든 음식체험 부스와 세계전통가옥 만들기 체험에 많은 참여자들이 모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오은도 센터장은 “다문화가정만의 축제가 아닌 시민들도 참여해 다양한 세계 문화를 보고 직접 체험해보며 서로 공감과 소통으로 화합을 이루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시민들이 화합하며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생기시장은 “이번 축제가 다양성을 존중하고 상생하는 다문화사회 정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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