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소식-정읍시의회 시국선언

▲ 정읍시의회는 지난 8일 정읍시의회 현관앞에서 시국선언을 위한 규탄대회를 갖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 정읍시의회 유진섭의장
정읍시의회 유진섭의장과 의원들은 지난 8일 "박근혜 정부가 민주주의 기초를 무너뜨리고 지방정부를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읍시의회는 이날 정읍시의회 현관앞에서 시국선언을 위한 규탄대회를 갖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읍시의회 의원 17명 전원은 이날 "최순실의 꼭두각시 노릇으로 국정을 파탄케 하고 지방정부를 무시하는 박근혜 정부에게 모든 책임을 묻는다"며 "국민들로부터 완전히 신뢰를 잃어버리고 정부를 파탄으로 만들어간 박근혜 대통령은 모든 국정에서 손을 떼고 물러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의원들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 전반을 최순실과 그의 측근 배후세력에게 의탁해 국기를 문란케 했으며 동학농민혁명, 4·19혁명, 광주민주항쟁 정신으로 이어져 내려온 민주주의 기초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지방정부의 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정읍시의회 유진섭의장은 "국민들로부터 완전히 신뢰를 잃어버리고 정부를 파탄으로 만들어간 박근혜 대통령은 모든 국정에서 손을 떼고 물러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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