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지방자치의 날 맞은 제7대 정읍시의회 유진섭의장>의원 상호간 화합으로 경쟁력 제고
‘혼자 가는 의회가 아닌 함께 가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 다할 터’

▲ 제7대 정읍시의회 유진섭의장은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의회 정치의 경쟁력은 의원들 사이에 상호협력과 화합에 있는 만큼 희망의 샘을 파기 위해 노력하고 집행부 견제와 감시에 소홀함이 없도록 의장의 소임을 다 하겠습니다”

제7대 정읍시의회 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은 유진섭의장은 지방자치의 날특별인터뷰를 시작하며 “시민들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는 정읍의 밝은 미래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역할을 분담하고 뜻을 도모 하는 게 가장 큰 소임이다”고 자신의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유 의장은 정읍고를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청년시절부터 정통 야당의 텃밭을 일군 유 의장은 3선(選)의원으로 그동안 ▲ 제5대 전반기 운영위원장 ▲ 6대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 ▲ 7대 전반기 경제건설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정읍시의회 유진섭의장을 만나 취임 백일을 넘어선 소감을 들어봤다.

“따뜻한 가슴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냉철한 이성으로 시정을 판단해 정읍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동료 의원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정읍시의회를 이끌고 있는 유진섭의장은 ‘정치철학’을 묻는 질문에 통해 “정치는 백성이 주인 되는 ‘민본’과 소통하는 ‘통섭’이 우선이다”며 “혼자가는 의회가 아닌 함께 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 정읍시의회 유진섭의장이 2016년 정읍시 수도권 귀농학교 2차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 의장은 지난 7월 취임 후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소신을 확인하기 위해 왕성한 대민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유 의장은 '2016년 정읍시 수도권 귀농학교' 2차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서 ‘정읍에서의 제2인생 이모작’을 추천했다.

유 의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정읍의 귀농귀촌' 특강을 통해 "정읍은 멋과 맛이 살아있으며 전통문화와 첨단과학이 공존하는 곳이다"며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수도권 사람들이 제2의 삶을 준비하기에 좋은 도시임이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크리스찬인 유 의장은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실천적 삶’도 몸에서 묻어난다.
특히 유 의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결식아동과 독거노인들의 삶을 살펴보고 그들의 더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월드비전 정읍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애로를 체험하기 위해 도시락을 만드는 처음과정부터 만들어진 도시락을 읍면동에 배달하는 전 과정을 체험한 유 의장은 “하나의 도시락이 만들어져 결식아동과 독거노인에게 전달되기 까지는 보이지 않은 곳에서 수고 하시는 수많은 숨은 봉사자들이 있음을 알았다”며 “앞으로 정읍시의회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어려운 이웃들과 소외된 사람들에게 더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다함께 행복한 밝은 정읍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유 의장은 “희망 잃은 백성들에게 소망을 주는 게 정치다”며 민생현장으로 황급히 발길을 옮겼다.

▲ 정읍시의회 유진섭의장이 정읍 월드비젼에서 소외계층에 전달할 도시락를 포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음은 유진섭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하반기 의회운영의 큰 틀은?
▲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의회의 창조적 발전이다고 생각한다,
동료 의원들이 힘들어 할 때 발목이 아닌 손목을 잡아주는 17명 의원들의 동반자 의식을 갖도록 이끌겠다.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 구현에 대해
▲ 후반기에는 선출직인 의원들의 홍보 기능을 강화해 17명의 의원들이 대시민 노출빈도와 호감도 경쟁력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동료 의원들의 역량과 활동사항을 시민에게 제대로 보여주기 위한 기능이 보강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의정활동은 마치 4년을 함께 뛰는 단체 마라톤과도 비슷하다.
의원 서로간에 책임감과 신뢰규칙을 갖고 시민을 위한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

-집행부와의 관계설정은
▲ 공적 업무에 개인적 친소 관계가 장애물이 되거나 기준이 될수 없다.
협력과 견제, 칭찬과 비판이 적절히 조화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
신념과 책임이 충돌할 때는 신념을 선택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열심히 일하는 의회의 발전된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므로 시민 모두가 믿고 의지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정읍시가 될 때까지 수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으며 나아가 정읍시의 미래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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