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행사-제10회 벽골미술대전
한국화부문에서는 ‘시,공’을 출품한 조용순씨가, 서양화부문에서는 “의식”을 출품한 이동한씨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미협김제지부가 주최하고 벽골미술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김제시가 후원한 2009 제10회 벽골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10일 오후 3시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벽골미술대전은 지난 2000년 전국의 예술가들에게 처음 문호를 개방한 이래 초대작가 및 우수작가 등을 다수 배출해온 예술인의 등용문으로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기법과 주제를 다룬 2백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예술적 기량을 한껏 과시했다.
서예부문 임성곤씨의 “농가월령가 시월령”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옛 궁체의 매력을 십분 살려 오랜 기간 숙련된 솜씨로 작품을 완성한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한편 입상작중 한국화 및 서예 부문작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서양화 및 문인화 부문작은 오는 14일 부터 17일까지 김제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밝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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