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다채롭게 진행

▲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두승산 청정 메밀축제’가 추석연휴기간인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간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두승산 청정 메밀축제’가 추석연휴기간인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간 성황리에 열렸다.

두승산 청정 메밀축제위원회·고부문화권보존사업회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정읍시 후원으로 열린 행사에는 김생기시장과 유성엽 국회의원, 유진섭 정읍시의회 의장, 최낙삼 부의장, 장학수·이학수 도의원, 이복형·고경윤·황혜숙·안길만 시의원, 맹용인 고부면장 등 기관단체장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 및 주민 관광객 등 3천여명이 함께 했다.

행사는 고부 눌제 풍년제를 시작으로 정읍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과, 라인댄스, 트럼펫연주 등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주간에는 벼 탈곡과 방아 찧기, 맷돌 갈기, 떡매치기, 투호놀이 등 민속경기가 진행됐고, 야간에는 품바공연과 트로트가수공연, 시민노래자랑 등이 이어지며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흥미로운 즐길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볼거리로 방아 찧는 토끼와 사슴 형상의 유등도 설치해 관심을 모았고, 지역 농특산물인 메밀과 흑미, 홍미, 잡곡, 고구마 등 판매장도 마련돼 지역특산품 홍보 효과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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