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지난 3일부터 9일까지를 자살예방주간 가져

▲ 정읍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16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정읍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이하 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16년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맞아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를 자살예방주간으로 정하고 자살예방 연극공연과 생명사랑 캠페인 등을 가졌다.
먼저 지난 9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사상 등을 담은 자살예방 연극인 ‘버스 정류장’을 공연했다.

‘아프고, 힘들어도 살아있는 것이 행복해’라는 주제의 연극은 버스정류장이라는 선택의 기로에서 인생 경험이 많은 할머니와 실의에 빠진 취업 준비생, 학교에서 소외받는 청소년 간 대화를 통해 살아 있음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에는 청소년 또래상담사와 게이트키퍼 강사,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 300여명이 관람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내장산 워터파크에서 자살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우울증 예방 스트레스 측정하기와 생명사랑 퍼즐 맞추기 등의 다양한 생명사랑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우울증과 자살 예방을 위해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자살위험 대처능력 강화 교육, 스트레스 관리·상담 등의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로 자살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명존중문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4시간 자살예방 위기상담 전화는 ☎1577-0199이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