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베트남 방문해 하노이 꾹와이현 동수언유치원등에 정수기 전달

▲ 전서노회 세계선교부가 주관한 베트남 정수기 설치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사진은 정읍중앙교회 박종식목사가 이대중선교사와 함께 캄보디아 현지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다>
2013년 전서노회 세계선교부가 베트남에 우물파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베문화교류센터 심다니엘 김보라 선교사를 통해 사업을 진행했다.
남선교회연합회와 대산교회 그리고 정읍중앙교회가 협력하고 있다.

그동안 베트남 오지에 학교와 유치원, 가정 등 4곳에 우물을 파주었다.
올해도 베트남에 우물을 파주기 위해서 모였다.
그러나 우물 보다는 정수기를 설치해주면 좋겠다는 제안이 나왔다.
그래서 4곳의 유치원에 정수기를 설치했다.

베트남의 물에는 석회질이 많아서 식수로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하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전서노회 세계선교부가 주관을 했고 남선교회연합회, 정읍중앙교회 와 익명의 장로가 개인적으로 후원을 했다.

지난 6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베트남을 방문했다.
하노이에게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꾹와이현 동수언 유치원에서 정수기 전달식을 가졌다.
베트남에는 십자가를 거의 볼 수 없다. 그런데 4곳에 정수기와 함께 현판을 달았다.
영문으로 교회라는 이름도 넣었다.

베트남은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기는 하지만 전도는 할 수 없다.
그곳에 현판이기는 하지만 십자가를 붙인 것이다.
복음을 전할 수는 없지만 십자가가 어린 아이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다가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준비해 갔던 축구공 등 공들과 학용품도 전달했다.

우리 교회가 베트남에 우물도 파고 정수기도 설치해주었다.
전서노회 세계선교부의 한관계자는 “베트남은 다른 어느 나라와는 달이 우리나라가 부담을 가져야 하는 나라다”며 “베트남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이 모든 일들이 씨앗이 되기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기사제공·정읍중앙교회 063-533-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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