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무원과 시민 5일, 사랑의 헌혈 적극 동참

▲ 정읍시공무원들이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정읍시가 국내 전체 헌혈자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학생들의 방학으로 헌혈 참여 인구가 급격히 줄면서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단체 헌혈을 통한 사랑의 온도 높이기에 나섰다.

보건소는 “급속한 인구의 고령화 그리고 저출산과 함께 매년 새로운 질병이 출현하는 등의 영향으로 헌혈금지 지역과 혈액 안전성 강화로 헌혈금지 대상자가 증가되고 있는데다 방학으로 헌혈인구가 줄었다.”며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단체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헌혈은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읍시청 광장에서 있었고,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 등에서 적극 참여했다.

한편 시는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연 2회 단체헌혈과 헌혈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매주 2회(월, 수요일)에 시민들이 헌혈 봉사 할 수 있는 ‘정읍헌혈의 공간’도 마련했다.

또 헌혈자에게는 혈액형과 B형 간염, C형 간염, 매독 검사, 간기능 검사 등 7종의 검진서비스와 1천750만원(3,500명분)의 예산을 확보하여 문화상품권(5,000원) 또는 재래시장 상품권(5,000원)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헌혈운동은 이웃사랑의 가장 확실한 실천이자 나라사랑의 지름길이다."며 "우리 모두가 헌혈을 통한 나눔 문화에 동참함으로써 공직자 헌혈운동에만 국한되지 않고 범국민적 헌혈운동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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