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노인학대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통합솔루션 개최

▲ 정읍경찰서(서장 김주원)는 28일 노인학대 근절 및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정읍경찰서(서장 김주원)는 28일 정읍시노인복지관에서 정읍시 노인복지팀, 노인회 정읍시지회, 정읍북부노인복지관, 정읍시노인복지관, 서부노인전문보호기관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학대 근절 및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노인인구의 증가 및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아동학대에 이어 노인학대가 신규 치안수요로 급부상될 것으로 전망해 노인학대 발생시 피해자 보호체계를 사전에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에대해 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의 한관계자는 “대부분 피해노인은 학대를 단순가정사로 여기거나 가족보호를 위해 신고를 꺼리는 경향이 있어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며 “친족에 의한 학대가 대다수를 차지하나 자식 걱정에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학대 조기발견 및 2차 피해 우려가 많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노인학대는 가해자 처벌만이 목적이 아니라 성행교정 및 피해자 보호지원이 함께 고려됨을 홍보하고 우리의 무관심속에서 더 이상 혼자만의 싸움이 되지 않도록 노인학대 피해자가 주변에 없는지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정읍시 노인회의 한 관계자는 “노인들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노인들이 안전한 정읍이 되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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