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생활개선협의회원 28일, 국책연구기관․첨단과학산업단지 견학

▲ 지난 28일 정읍시생활개선협의회 회원 80여명이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연구단지 견학을 실시했다.
정읍시는 지난 28일 정읍시생활개선협의회(회장 김순아) 회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신정동 첨단과학연구단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본부와 이와 연계해 조성된 첨단과학산업단지를 둘러봤다.

이날 김순아회장은 “신정동에 연구단지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대단한 시설과 규모인지는 상상도 못했다.”며 “연구기관들이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많은 기업들이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해 시민들의 삶을 높이고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3개 국책연구기관과 첨단과학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민현장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 됐다.
시는 정읍과 전북은 물론 나아가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을 이끌어 낼 3대 국책연구소와 이들 연구소의 연구 성과물 기술이전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는 첨단과학산업단지 일대를 직접 둘러보고 체험토록 함으로써 시민들의 자긍심과 자신감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취지로 현장학습을 운영 중이다.

시에 따르면 신정동에는 3개 국책연구소, 500여명의 연구인력이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고 부설연구센터(20개동) 건립과 대형 연구과제(5개) 선정 등 지속적인 R& D인프라 구축을 통해 제2의 대덕밸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국가에서 R&D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전북연구개발 특구로(2015. 7. 13) 지정된 이후 국내·외 유망 중소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올해 상반기 전기안전공사 등 5개 연구기관과 7개 기업들이 입주체결을 하고 건축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첨단과학연구단지는 세계적인 연구인프라(RT, RFT,B T, MFT 등)가 잘 갖추어져 있는데다 기업입주도 속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2020년 이후에는 인구 2~3만명의 미니 자족도시로 성장하여 정읍시 인구 15만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현장학습 참여와 관련,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학생과 시민 등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첨단과학산업과(☏063.539-5652) 및 각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