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행사-전북도 워싱턴주 한스타일 전시관 행사
자매도시 워싱턴 주민들에게 한 스타일 전파…문화적 공감대 형성

▲ 송하진도지사는 지난 26일 부터 27일 까지 하와이 주를 방문해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와 면담을 통해 전라북도 관광설명회, 여행사 및 홍보기관과 하와이 주정부청사 방문 등을 실시했다.
전라북도는 자매도시 미국 워싱턴주에서 전라북도의 문화상품을 홍보하는 한스타일 전시관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6일과 27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피어스칼리지에서 열리는 한스타일 전시관 행사에는 워싱턴주민, 현지 교민, 피어스칼리지 학생들이 한스타일의 매력에 흠뻑 빠져 한국을 알고, 전라북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스타일 전시관에는 전라북도 한스타일을 대표하는 전통 한복, 한지, 한식, 한옥, 한국의 소리 등 테마별로 실물 또는 조형물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들을 수 있게 했을 뿐만 아니라 전통민속놀이, 한복입어보기, 한지공예품 만들기, 비빔밥 시식 등의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코너도 마련하여 전라북도가 한스타일의 본 고장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송하진도지사는 지난 26일 부터 27일 까지 하와이 주를 방문해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와 면담을 통해 전라북도 관광설명회, 여행사 및 홍보기관과 하와이 주정부청사 방문 등을 실시했다.

또한 14개시 대표관광지 사진전을 통해 전라북도 관광지를 홍보하고 도립국악원은 개막식 축하공연과 전시관 개관기간 동안 총 3회 전통악기와 전통춤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워싱턴주를 방문 중인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한복차림으로 한스타일 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하고 워싱턴주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시관을 안내하면서 한스타일 홍보대사를 자청했다.

전북도 이원택 대외협력국장은 “이번 한스타일 전시관 행사를 통해 워싱턴주민, 미국민들과 전라북도간의 문화적 공감대 형성하고 이를 토대로 관광객 유치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2회째인 ‘한스타일 전시관 운영’행사는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자매우호지역이라는 든든한 연결고리를 통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적인 한스타일, 한국 전통문화의 본고장인 전라북도를 적극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며 작년 강소성 행사의 경우 4일 행사기간동안 2만 명이 전시관을 찾는 등 전라북도 대표적인 대외문화홍보방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전북도와 워싱턴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5일 시애틀총영사관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애틀한국총영사관 기념식에는 전라북도-워싱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워싱턴 주를 공식 방문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참석하여 한국속의 한국 전라북도의 전통문화를 리셉션에 참석한 주요 외빈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애틀총영사관저 연출은 관저 응접실 및 연회장을 중심으로 시공하였고 응접실은 조선시대 안방을 모티브로 메인 만찬장은 한국전통의 절제된 ‘선의 미’를 전통창호의 세살문과 책가도 모티브의 장식장 등으로 표현하였다.
리셉션에 참석한 브레드 오웬 워싱턴주부지사는 “한국의 전통과 문화가 워싱턴주 문화의 다양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시애틀 총영사관저 연출은 전통문화재료가 현대적으로 표현되어 한국위상에 걸맞는 품격을 갖춘 공간으로 잘 꾸며졌다”고 말했다.

또한 문덕호 시애틀총영사는 “전라북도가 외교부와 함께 추진하는 본 사업이 해외공관에 우리 전통과 문화를 입히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하며 마치 한국의 한옥마을을 시애틀에 옮겨 놓은 듯 하다. 앞으로 관저 공관을 우리 문화공공외교의 무대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가치·정체성을 갖춘 전라북도 한스타일 연출사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자부하며 이번 시애틀 총영사관 한스타일 연출사업이 외교부 재외공관의 문화 및 공공외교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재외공관 한스타일 연출사업을 외교부와 함께 추진하여 전라북도의 미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며 이번 사업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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