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호남고속도로 교통사고현장>중앙분리대 충돌 시민 구해

▲ 정읍소방서 119구조대원이 지난 30일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읍소방서 호남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위기에 빠진 시민을 구조했다.

정읍소방서(서장 안준식) 119구조대는 30일 21시 23분쯤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정읍휴게소 1km 전에서 아반떼 차량 단독사고로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차량 내에서 시민 2명을 구조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아반떼차량이 중앙분리대와 충돌 후 정차되어 있고 시민 2명이 차량 내에서 문이 열리지 않아 못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정읍소방서 구조대원들은 개인안전장구 착용 후 현장에 진입하여 수작업으로 차량문을 개방하고 시민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동승자 박모씨(여/26세)와 운전자(신원미상/남)는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서한석 정읍소방서 구조대장은 “ 야간 운전 시 피로감 등으로 인해 전방 시야 확보 및 주변 장애물을 인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운전을 당부드리며, 정읍소방서119구조대는 위급한 상황에 출동할 때마다 내 가족을 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구조활동에 임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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