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정보화마을 워크숍 통해 소통화합다져

▲ 전라북도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부안군 채석강리조트 유스호스텔에서 ‘전라북도 정보화마을 주민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라북도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부안군 채석강리조트 유스호스텔에서 ‘전라북도 정보화마을 주민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내 39개 정보화마을 위원장, 프로그램관리자, 마을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침체되어 가고 있는 정보화마을의 자립기반 조성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특별히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삼락농정의 추진 방향을 이해하고, 정보화마을을 넘어서 타 마을사업의 우수사례를 습득하여 정보화마을의 발전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6년도 정보화마을 추진 사항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고, 전라북도 생생마을 만들기 시책 안내를 진행했다.

이와함께 우수사례로 완주군 구이면 안덕마을 입구에 도로공사로 철거될 위기에 처한 옛 경종서원을 이축하여 전통문화체험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체험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사례 발표를 경청했다.

더불어 전통 쌀엿 및 조청을 가공하여 판매하고 엿만들기 체험을 통해 수익 창출을 하고 있는 녹색농촌체험마을의 임실 학정마을 사례 발표도 함께 들었다.

이와 같이 타 마을 사업 우수사례 발표 등의 전문가 강의를 듣고 소득증대를 위한 마을별 사업 구상 등을 다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로 조성 16년째를 맞는 정보화마을은 2001년 출범 당시에는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컴퓨터 보급 사업으로 시작하였다.
하지만 컴퓨터 및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되고 고령화와 저출산,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하여 어려워진 농어촌 현실을 극복하기 위하여 마을의 공동체 사업을 통한 소득 창출과 상생 협력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 자리가 선진 우수사례 정보를 공유하고, 여기 모이신 정보화마을 관계자 여러분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여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정보화마을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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