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상동주민센터 내 고장 주소 갖기 캠페인 실시

▲ 정읍시 내장상동주민센터가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정읍시가 ‘정읍인구 15만 회복’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내장상동주민센터(이하 주민센터)가 이에 적극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민센터는 “15만 인구회복은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 건설을 위한 필수여건이다”며 25일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상동 소재지권에서 홍보물을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인구 늘리기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거리 캠페인을 집중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도병주 통장협의회장은 “한 때는 28만에 이르렀던 정읍시 인구가 12만 밑으로 떨어졌다는 점에 격세지감을 느낀다. 우선 나부터 정읍인구 15만 회복을 위해 주민홍보에 적극 나서 인구 늘리기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민센터는 캠페인을 계기로 행정종합마을별 담당직원과 마을 통장들과 함께 실제 내장상동에 거주하고 있으나 개인의 사정으로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세대의 전입을 유도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내고장 주소 갖기 운동의 필요성 홍보를 위한 각 자생단체별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청사 외벽 대형 현수막과 주요 도로변 6개소에 현수막을 거는 등 대주민 홍보활동도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기관장모임인 지역협의회를 개최해 관할 구역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직원 404명 중 관외에서 주소를 두고 있는 123명에게 정읍시 전입에 대한 협조를 요청,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주민센터는 캠페인에 앞서 통장협의회원들에게 인구 늘리기의 필요성을 사전 교육했다.
한편 내장상동에는 정읍시 인구의 18.6%인 2만1천715명(8천167세대)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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