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구도심 활성화 위해 도시재생 대학 운영
이달 6일부터 한달간 운영, 주민참여형 사업계획 수립 기대

▲ 정읍시가 구 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도시재생 대학’에 참여한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읍시가 구 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대학’을 운영한다.
시는 10일 “2017 국토부의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에 신청할 지역개발사업 발굴을 위해이달 6일부터 한 달 동안 도시재생 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밤 7시~10시 총 8회 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자원 찾기와 전략도출, 현장견학, 사업 발굴, 주민 전체워크숍, 최종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여인원은 3개 지역(우암태평회, 쌍화차거리, 새암길상가번영회) 주민 30명과 전문가, 시민기획단,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15명의 교육지원팀이 함께 참여한다.

시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향후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의 주체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달 동지역 주민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고, 최근 공모방식으로 심사를 통해 주민 의지가 강한 3개 지역을 입교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대해 김생기정읍시장은 입교식 특별강의를 통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중점 전략사업으로 정하고 지난해부터 전략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정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도시재생 대학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주민참여형 사업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시는 2016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참여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도시재생 창안대회’를 포함하여 중간지원조직인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주민참여 계획수립 프로그램인 ‘도시재생 대학’을 운영하는 등 올해 안에 도시재생 인프라를 내실 있게 구축하고 주민역량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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