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제192차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 지난 23일 강원도 삼척시에서 15개 시⁃도 대표회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양호 삼척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천만호) 제192차 시⁃도 대표회의가 열렸다.<아래사진은 지방자치회관 정읍유치를 설명하고 있는 우천규전북대표회장(정읍시의회의장) 모습이다>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 지방자치회관의 정읍시 유치가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 강원도 삼척시에서 15개 시⁃도 대표회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양호 삼척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천만호) 제192차 시⁃도 대표회의에서 자치회관 건립의 구체적인 의견이 모아져 향후 일정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방자치회관은 민주주의의 풀뿌리인 기초 자치단체 지역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우천규 전라북도대표회장(정읍시의회의장)은 “기초자치단체인 정읍은 120년전에 주민의 의사결정을 하여 왔던 집강소라는 형태의 지방자치제도를 최초로 시행한 동학농민혁명의 고장이다”며 “세계적인 단풍 관광명소 내장산과 옥정호 구절초공원, 무성서원과 호남제일의 정자인 피향정 등 천혜의 자연 및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가 구축된 정읍에서 지방자치회관을 건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만큼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방자치회관 건립과 관련 “지방자치회관은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 만큼 특정협의체의 의견만으로 결정할 것이 아니라 설립지역의 타당성 등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수도권, 세종시, 광역시도를 제외한 기초단위 지역에 설립되어야 한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정진권 강원도대표회장의 내빈소개와 천만호 전국대표회장의 개회사, 정진권 강원도대표회장의 환영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 김양호 삼척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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