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골터널 인도 환경개선사업 추진
2억5천만원 투입, 투명형 방음벽 설치

정읍수성지구와 구 도심을 연결하는 샘골터널을 보행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이 터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차량매연은 물론 어두운 조명시설로 인해 시설 개선을 꾸준히 요구해왔던 게 사실이다.

이로인해 정읍시는 구도심과 수성동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샘골터널 인도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키로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차량통행시 발생되는 소음, 매연, 미세먼지는 물론 굉음으로 보행자들에게 공포심을 불러 일으킴은 물론 통행에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투명형 방음벽으로 이중터널을 설치하여 소음과 매연을 차단하고 조명시설과 폐쇄회로(CCTV) 및 비상벨을 설치 보행안전을 꾀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제1회 추경에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상행선(연장 185m)에 높이 2.0m의 방음벽을 설치하고 내년도에 추가사업비 1억5천만원을 계상하여 상행선 인도 환경개선사업을 우선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 등 대도시의 이중터널 설치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조사분석 및 사례를 수집했으며, 주민공청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의견 수렴 후 수직일체형 방식으로 방음벽 형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투명형 방음벽 및 주변 안전 시설물 설치가 완료되면 열악한 보행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이로 인해 터널을 걸어서 통과하는 많은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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