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25시-정읍시 안전도시국 교통과>‘정읍역 승차거부 등 불법행위가 없는 승강장으로 탈바꿈’
8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집중단속 결실…지속적인 행정지도 지속

▲ 쾌적한 대중교통문화를 만들어낸 정읍시 안전도시국 교통과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읍시청 안전도시국 교통과 공무원들이 지난 4월 KTX개통과 함께 늘어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불법행위 없는 쾌적하고 건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지속적인 지도와 단속을 펼쳐 큰 열매를 수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읍시 안전도시국 이건식국장과 백준수교통과장과 김월석교통지도계장, 그리고 팀원들이 일사분란하게‘진솔한 대화와 단속’이라는 ‘양동작전’을 구사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 8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관광철이었던 11월까지 3개월동안 정읍역사 앞 택시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쳐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에대해 김생기정읍시장은 “관문인 정읍역은 물론 법 질서확립 차원에서 호객행위와 승차거부 불법주정차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인 행정지도와 강력한 단속을 병행해 나가겠다”며 “정읍역사 앞 택시 승강장도 정상화된 만큼 시민 모두가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협조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읍역사 앞 택시승강장이 호객과 승차거부 등의 불법행위가 없는 승강장으로 탈바꿈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관련 정읍시 교통과 김월석교통지도계장은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단속으로 시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정읍역사의 무질서가 말끔히 사라졌다”며 “법인과 개인택시가 정읍역 택시승강장을 자발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읍역사 앞 택시승강장이 호객과 승차거부 등이 없는 승강장으로 탈바꿈하는데 크게 기여한 김월석교통지도계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다음은 현장을 진두지휘한 김월석교통지도계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단속하게 된 배경은

▲그동안 정읍역사 부근에서 승객을 대상으로 호객 및 승차거부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시민들은 호객행위와 승차거부가 현장에서 이루어지면 관광도시인 정읍시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문제점도 노출해 이해당사자들과 꾸준한 대화를 펼치고 단속도 병행해 질서를 유지했다.
시는 이러한 불법행위 근절과 지난 4월 KTX 개통과 함께 늘어난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지도와 단속활동을 펼쳐 왔다.
저희 교통과 백준수과장님과 이건식안전도시국장님 그리고 팀원들과 회의를 통해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강력한 행정집행과 함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데 노력했다.

▲ 정읍을 찾은 관광객들이 정읍역 앞 택시 승강장에서 질서있게 탑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동안 민원해결의 과정을 설명해달라

▲ 안전도시국과 교통과 직원 그리고 주·정차 단속요원, 중앙로 계도요원 등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매일 9명씩 단속반을 편성운영하고 CCTV탑재 단속차량 3대, 고정형 CCTV 12대 등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또한 9월에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관계자 회의를 갖고 운수종사자들이 단정한 복장과 용모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앞으로의 계획은

▲ 정읍역사 앞 택시승강장 질서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통과에 설치된 CCTV 3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교통지도 차량 3대를 활용한 수시 순회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불법행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주민신고가 있거나 민원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에 출동, 확인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과 더불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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