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행사-제19회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 폐막

▲ 제19회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지난달 29일부터 5일간 내장산 농경문화체험관옆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 제일의 축산고장 정읍에서 열린 제19회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일 간 내장산 농경문화체험관옆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모두 7만여명이 다녀간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싸움소 160두가 참가하여 열전을 펼쳤다.

체급별 우승은 백두급에서는 ‘강남스타(경남 김해, 진순호)’, 한강급은 ‘석걸이(경남 함안, 곽상덕)’, 태백급은 ‘만득이(경남 합천, 윤자묵)가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상장 각각의 해당 상금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정읍지회로 출전한 ‘두산’은 백두급에서 4강에 올랐고, 한강급에서는 ‘갓바위’와 ‘바다’가 4강에 올라 정읍 싸움소의 자존심을 지켰다.

시는 “이번 대회에 전국 11개 한국민속소싸움지회 우주들이 참가해 소싸움 매니아뿐만 아니라 단풍철을 맞아 전국 최고의 단풍명소 내장산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도 소싸움의 진수를 선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정읍소싸움대회가 전국 최고의 대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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