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행사-2015전라북도민체육대회>‘정읍동초등학교 배드민턴팀 도민체전 최우수 선수상 수상’
2015 전라북도민체육대회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정읍에서 풍성하게 열려

▲ 2015 전라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정읍시가 사상 첫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루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신명난 대축제인‘2015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개최지인 정읍시가 사상 첫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둔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맛·멋·흥의 정읍에서 생동하는 전북의 꿈!’을 주제로 정읍에서 열린 ‘2015 전북도민체육대회’에서 전주시가 2위,익산시가 3위를 차지했다.

또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가한 학생부에서는 전주 1위, 군산 2위에 이어 정읍학생들이 3위를 차지해 ‘체육에도 강한 도시 정읍’의 면모를 과시하며 정읍 체육의 밝은 미래를 전망케 했다.

‘2015 전라북도민체육대회’ 개인상은 정읍동초 배드민턴팀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고, 김선겸 감독이 지도자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정읍시, 정읍시체육협의회가 주관했다.

육상과 수영 등 31개 종목에 걸쳐 학생부와 청년부, 일반부 등으로 나누어 열렸으며 각 시․군 선수․임원 등 1만여명이 참여하여 시․군의 명예를 걸고 불꽃 튀는 열전을 벌였다.

▲ ‘2015 전북도민체육대회’에서 정읍시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전주시가 2위,익산시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개최지인 정읍시는 사상 첫 종합우승의 영예와 함께 빈틈없는 대회 준비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대회 개최를 위해 그간 체육시설의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은 물론 선수 및 임원들과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대회를 준비해왔고, 특히 선수와 임원들은 집중적인 훈련에 구슬땀을 흘려왔다.

이에대해 김생기 정읍시장은 폐회식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참여한 시군 선수단의 선전과 노력,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해주신 자원봉사자와 체전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대회기간 동안 친절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정읍시민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내 장애인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인 ‘2015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도 지난 27일부터 이틀 간 정읍시 종합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북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정읍시와 종목별 경기단체에서 주관했다.

도내 장애인 체육대회 중 가장 큰 행사인 이번 대회에는 모두 2천642명이 참가했으며 체육대회 14개, 문화행사 6개 모두 20개 종목으로 펼쳐졌다.
27일 체육행사에 이어 28일 오전 10시 정읍시 종합경기장에서 14개 시·군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열렸으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체육행사로는 육상과 배드민터, 보치아, 골볼과 론볼 등 14개 종목이 열리고, 문화행사로는 단체줄넘기와 고리걸기, 팔씨름, 줄다리기 등 6개 종목이 진행됐다.

이에대해 김생기시장은 “완벽한 경기장 시설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모든 종사자가 제2의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 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감동체전을 연출했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 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참가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해 선수는 물론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의 의지를 다질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체전이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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