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개장식과 함게 사회인 야구장 필연야구장 본격 개장

▲ 정읍시는 지난 16일 필연야구장 개장식을 마련했다. <사진은 정읍에서 활동중인 사회인야구단 회원들의 모습이다>
정읍시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필연야구장 개장식을 마련했다.
국제규격의 야구장(부지 33,000㎡)으로 조성된 필연야구장은 신태인읍 백산리 482 번지 일대에 조성됐다.

신태인읍 백산리와 연정리 권역 주민의 기초생활기반확충사업으로 추진됐고,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36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인근 잣뫼산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뤄 다른 야구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야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조명탑도 설치됐다.

시는 “앞으로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사회인 야구와 청소년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전라북도민체육대회 야구경기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내연습장을 신축할 계획으로, 올 연말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한편 개장식에는 초청인사와 권역주민, 시민 및 야구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10시~11시)로 풍물농악단 공연과 신태인 소리사랑밴드 공연, 이카루스 댄스팀 초청공연이 있을 예정이고, 행사 참석자에게는 기념품도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오후에는 사회인 야구단(정읍, 전주, 광주) 시범경기가 펼쳐진다.
이에대해 김생기시장은 “필연야구장은 지역주민이 공동체적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와 도시민 유치 지원을 위한 기초생활 인프라구축 차원에서 조성한 운동휴양시설”이라며 “신태인 실내체육관에 추가 조성 중인 축구장과 연계해 신태인 지역을 스포츠메카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필연야구장과 백산리와 연정리 권역 그리고 천단유기농포도체험센터 및 정읍유기농체험센터(6차 산업지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 사회인야구팀과 청소년야구팀 등을 대상으로 전지훈련과 리그전을 유치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도 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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