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장애우협회 관계들과 보행약자 실제 체험활동 가져

▲ 정읍시의회(의장 우천규)는 정읍사공원에 실제적인 장애인 걷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정읍시의회(의장 우천규)는 최근 장애인도 이용 가능한 장애 없는 공원으로 변모한 정읍사공원에 실제적인 장애인 걷기 체험행사를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공원이용 활성화 방안 및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키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행사는 이도형의원, 이만재의원의 주관으로 지난 27일 오후 1시부터~2시까지 1시간동안 총 16명이 참여했다.

체험행사에는 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과 관계공무원 시의원 의회사무국 직워들이 함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휠체어 등을 이용하여 현지 정읍사 공원을 걸어보고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청취해 공원 이용 활성화와 장애인들이 걷기 편리한 공원 조성에 개선하여 반영할 예정이다.
이철수 산림녹지 담당으로부터 정읍사 공원 공사개요에 대한 설명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방향 및 설치시설등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본격적인 현장 체험 활동에 들어 갔다

현장 체험시간에는 이도형의원, 이만재의원, 이철수담당과, 장애인종합복지관담당 김건재담당, 박현주원장이 직접 휠체어를 밀고, 부축하면서 공원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편의시설 실태를 확인했다.
실제 이용을 마치고 현장에서 간단한 평가회에서 참가자들은 그동안 장애인들은 접근 자체가 어려웠는데 일단 장애인도 접근이 가능하게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정읍시가 무장애 도시로 거듭나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에대해 정읍시 지체장애인협회 김택진 회장은 “ 경사각도가 다소 높고 경사로에 손잡이가 없다는 점, 주차장을 통한 휠체어 장애인의 접근이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성공회행복노인복지센터 박현주 원장은 “휠체어가 아닌 지팡이를 짚는 어르신들의 경우 중간에 쉴 곳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에따라 담당부서에서도 직접 휠체어를 밀면서 다녀보니 많은 것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으며, 앞으로 정읍사공원 뿐만 아니라, 정읍시의 각종 시설관리에서 장애인과 보행약자를 중심에 둔 설계와 시공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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