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 간 정보공유 및 지역개발 파트너십 구축 합동 워크숍’ 가져

▲ 정읍시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2011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시행하고 있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500억원을 투입해 소재지 정비와 권역개발, 창조마을 조성 등 10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업권역 주민과 컨설팅사(consulting) 및 관계공무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 간 정보공유 및 지역개발 파트너십(partnership)구축 합동 워크숍(workshop)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마무리되는 신태인읍 백연권역, 실시계획을 수립 중인 고부면과 내장상동 소재지정비지역 그리고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입암면 대흥권역 주민들 간 정보공유를 통해 권역개발사업의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시의‘농촌개발사업 정책’설명과 컨설팅사인 ‘헙지원센터’의 송영호 이사가 ‘농촌개발 실패와 선진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권역별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모둠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주민들은“우리권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이나 완성된 시설물 유지관리가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타 권역의 추진사례 청취 그리고 교육과 토론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타운홀 미팅 (Town Hall Meeting)방식의 합동워크숍을 확대해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관련, 2016년도 공모사업은 지난 3월 말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 사업성 검토를 거쳐 오는 10월 발표예정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이달 말부터는 2017년도 공모사업에 대한 전략적 대응에 나서 대상마을 선정을 위한 농촌현장포럼(forum) 등을 실시한 후 대상마을을 선정해서 연말까지 예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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