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정읍시장과 공무원들 새암로등에서 제설 구슬땀

▲ 김생기정읍시장과 일선 공무원들이 새암로등에서 제설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읍지역에 지난 16일부터 17일 오전 6시까지 18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김생기시장을 비롯한 정읍시 공무원들이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했다.

시는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응달진 곳의 눈이 녹지 않고 결빙될 우려가 있어 보행자 낙상사고 등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천300여명의 시청 공무원들이 출근과 동시에 오전 9시부터 부서별로 시가지 인도 제설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특히 새암로 제일은행~전북은행 구간은 일방통행으로 도로에 많은 눈이 쌓여 인력으로는 제설작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의용소방대 김남우씨의 협조로 굴삭기 1대, 덤프1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펼쳤다.

이날 함꼐 제설작업에 나선 김시장은 “일시에 제설작업을 하기에는 인력과 장비에 한계가 있는 만큼 내집 앞과 상가, 골목길 눈은 스스로 치우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등“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내집 앞 눈치우기 범시민 운동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6일 밤에도 12시까지 주요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펼쳤다.

이어 17일 새벽 4시부터 378km의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와 추령재, 방산재,구절재 등 고갯길 8개 노선 34.5km의 교통 취약구간에 염화물을 살포했고 제설기 장착용 덤프트럭 10대를 가동해 제설작업을 펼쳤다.

특히 행정력의 손길이 닿지 않는 읍.면단위 마을진입로는 자원봉사 제설반을 편성해 트랙터부착용 제설기 215대를 투입했다.

또 제설차량 진입이 불가한 골목길 제설작업을 위해 하수관리차(2.5톤), 도로관리차(3.5톤), 도로보수차(1톤)등 3대의 차량에 제설기 및 염화물 살포용 저장탱크를 장착해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따라 많은 눈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출근길 교통 혼잡 없이 전 구간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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