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물-김태수 정읍시고추연구회장
정우면 토박이인 김태수회장(75)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김 회장은 지난 1960년도부터 54여년 간 고추농사의 외길인생을 걸어왔다.
김회장은 그간의 관행적인 고추재배기술을 탈피해 병충해에 강하고 3배 이상 생산성이 향상된 고추 재배기술을 개발했고 10여 년간 고추재배 농가에게 고품질 고추재배기술을 보급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왔다.
또 전국 단위 고추연구회를 구성하여 전국 각지의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지역별 토양에 맞는 고추재배 기술을 연구, 농가에 대한 기술보급에 헌신해왔고 32년간 마을 이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해왔다.
김 회장은 “그간 시의 기술지원과 배려가 있어 고추농사의 외길 인생을 걸으며 고추재배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개발기술을 보급할 수 있었고, 고추연구회를 활성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인 안수생씨와의 사이에 5남 1녀를 두고 있는 김회장은 “아내를 비롯한 가족들의 내조와 배려도 컸다”며 가족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