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현장-정읍시야구대표팀 전국대회 우승>‘투수 오상민 최우수상 우수투수상 2관왕 금자탑’
정읍시야구대표팀 제16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 우승

▲ 기적의 외인구단 정읍시야구대표팀이 전국 강호들을 연파하고 전국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기적의 외인구단 정읍시야구대표팀이 정상을 정복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전 프로야구 출신 오상민투수와 ‘내장산 거포’ 이동주(공동체지원관실)선수가 이끄는 전국 강호들을 연파하고 우승기를 가슴에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오상민투수는 4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프로야구선수 출신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6개팀에는 40세이상 프로야구와 엘리트 선수출신이 대부분이어서 정읍시야구대표팀의 우승이 더욱 값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대해 내장산 거포’ 이동주선수는 “연이틀 동안 4게임을 책임지는 강행군이었지만 ‘동학의 후예들’ 답게 코칭스텝프와 모든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관광정읍의 홍보대사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고 기뻐했다.

▲ 정읍시야구대표팀이 전국대회 결승전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읍시야구대표팀(단장 이영신·감독 하재훈)이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정읍시야구대표팀은 지난 25부터 26일까지 2일간 경기도 안성시 안성마춤야구장에서 개최된 제16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에 출전하여 전국의 강팀을 누르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정읍시야구대표팀은 16강전에서 성남시대표인 DD-916팀을, 8강전에서는 서울의 강호인 죠이리골목대장팀을, 4강전에서는 경기고다이아몬드팀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선수 출신이 대부분인 평택시연합팀을 맞은 정읍시야구대표팀은 두 차례 승부치기 끝에 8:6으로 승리,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각 시도를 대표하여 16개 팀이 참가했다.
정읍시야구대표팀은 선수 출신이 대부분인 타 지역 대표팀에 비해 순수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된 팀으로, 이번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홀로 고군분투하여 4승을 책임진 정읍시대표팀 오상민 선수가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을, 하재훈 감독이 감독상을, 정재문 경기이사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정읍시야구대표팀은 그동안 열악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도협회장기 2연속 우승, 도민체전 준우승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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